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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캐나다워킹홀리데이

[캐나다워홀] 토론토에서 공짜로 스케이트 타기

by 뿌TV 2020.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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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계신 분, 한국에 계신 분들 몸 건강 잘 챙기고 계신가요? 

따뜻한 군것질 거리가 생각나는 것을 보니 바야흐로 겨울이 오긴 했나 봅니다 ^.^)r

 

 

캐나다의 겨울은 힘겹습니다.

연중 온화한 벤쿠버와는 달리, 토론토는 칼바람 때문에 체감온도가 뚝뚝 떨어져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토론토에서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있죠 :p

 

 

 

오늘은 '캐나다에서 뭐하지?' 시리즈 중의 백미,  

스케이트 타는 법! 을 다뤄볼까 합니다.

 

 

http://blog.daum.net/sadprince57/3066/ 해맑은아찌수다방

 

2013년 초 김연아가 캐나다로 현지 연습을 왔던 것으로 알 수 있듯

캐나다에서는 아이스 스케이팅과 하키가 대중적인 스포츠입니다.

 

즉, 일반인들도 얼마든지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레져활동이란 말씀!

어떻게 즐길 수 있는지 밑에서 알려드릴게요~

 

 

 

-

 

 

1. 토론토 대표 아이스링크장 :  시청 앞 광장의 링크장

 

저는 대표적으로 한 링크장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바로바로 新 시청 앞 광장의 공공 스케이트 링크장 :)

 

https://goo.gl/maps/T6aPpLBqe1MfYt7w8

 

매년 약 11월 달 쯤 되면 시청 앞 광장에 스케이트장 설치를 합니다.

아이스링크 빙판 주변으로 벤치가 쭉 둘러져있는데, 여기서 신발을 갈아 신어요.

 

[ 위  치 ]

 

던다스역 Dundas St. 에서 내리셔서 이튼 센터 Eaton Centre 를 통과,

서쪽 West Gate 으로 나옵니다. (Pink 매장 옆 출입구)

약 500m쯤 직진하면 시청광장 야외에서 링크장이 바로 보여요.

 

[ 이용방법 ]

 

1. 준비물 : 스케이트화, 장갑

2. 스케이트 대여 가능 : $ 15 / 2h (기억이 가물가물)

3. 대여소 안에 유료 라커룸 있음. 

4. 빙판 바로 옆 벤치에서 신발을 갈아 신고, 링크장으로 뛰어든다.  

 

0. 공짜! 무료! 외쳐 FreeeeeEE!

 

 

[ 사  견 ] ★★★★ 별이 4개

 

접근성이 좋죠. 도심 속 대형 쇼핑몰 Eaton Centre 바로 옆! ㅇㅇ

다시 한번 외쳐

 

                              공짜! 무료! 외쳐 FreeeeeEE!

 

약 2시간 마다 한번씩 빙질 관리를 합니다. 상당히 관리가 잘 되는 편이죠. (약 20분 정도 소요)

12월 성수기 때는 라디오를 틀어주고 조명도 예쁘게 설치해놓아요. 또한 밤 늦게까지 (약 pm 9) 운영하고요.

1월 때까지도 성수기인데 밤에는 많은 사람들이 타러 나오지만 그렇다고 너무 복잡해 빙판이 안 보일 정도는 아니예요.

라커룸이 있습니다만 번잡해서리. 백팩에 신발을 넣고 타시는 것을 추천드림.

 

 

2. 다른 링크장은 없나요? 놀라지 마세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있습니다.

 

 

 

 

 

그것도 이렇게나 많이 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이건 토론토 내 아이스링크장 분포도입니다.

예전에 따다 놓고 잊어버려서 기억이 안나.. :$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토론토 시내에 저렇게 많은 공공 링크장이 있다는 것이예요.

시청 앞 링크장과 비교하자면, 동네 링크장은 한적하다는 점이 장점이죠.

그런데 동네 링크장의 경우는 제한이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 Coxwell 의 링크장에서. 이때 살이 많이 쪘을땐데.. 보기가 힘드네요 ]

 

 

 

예컨대 저는 Coxwell, Main 에 있는 동네 링크장을 가본 적이 있는데요.

동네 링크장은 일반인에게 오픈하는 시간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주로 청소년 하키팀을 위한 연습일정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용시간 제한만 피하신다면 가까운 곳에서도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는 거!

게다가 주민/유학생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공짜! 무료! 외쳐 FreeeeeEE!

 

 

+

 

 

또 시청 앞 스케이트장처럼 또 커다란 공공 링크장이 있는데

Union Station 근처 하버프론트 Habor front 에도 있습니다.

가보진 않았는데 종종 DJ 불러다가 음악 틀어준다고 합니다.

토론토 아일랜드 근처 물가 옆이라 정경도 끝내준다고 하구요.

시즌 되면 메트로 뉴스페이퍼 등에서 광고 확인할 수 있을거예요.

 

 

3. 스케이트 신발 고르는 법

 

[ 네가 있어 겨울이 행복했다. 주니어 05 사이즈 스케이트 ]

 

 

캐나다에서 겨울을 나신다면 아이스 스케이트화를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캐네디안 타이어 Canadian Tire 의 대형 쇼핑마트에서 다양한 종류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본격적 겨울시즌이 시작되기 전 - 10월부터 11월 초 - Big sale 을 엄청 때립니다. 80불짜리를 50에 산다던가.

해서, 자주 캐네디안 타이어 방문하셔서 세일 들어갔을 때 사시면 당신은 현명한 소비자 >_ㅇ)b

스키장갑도 같은 시즌에 같은 곳에서 저렴한 것은 $5불에도 사실 수 있습니다.

귀국하실 때 가져오셔도 되고, 시즌이 넘어가면서 중고거래로 처분하셔도 되죠.

 

-

 

사이즈와 신발종류를 고르는 것에 첨언 드립니다.

직접 신어보고 구매 하시겠지만, 종류가 많아서 선택에 고민이 되실거예요.

 

 

[ 신발 종류 ]

 

하키용/일반 스케이트용/피겨 스케이트용 으로 나눠집니다.

예를 들어 피겨용은 점프 등의 동작을 위해 칼날 앞에 톱니가 있어요.

피겨용을 일반적으로 쓰기엔 무리가 있느냐.. 그건 아닙니다. 타면 또 똑같애요.

중고시장에 여성용으로 피겨용이 올라오곤 하는데, 용도가 다르다고 고민하지 마시고 그냥 사셔도 괜춘해요. 

 

 

[ 사이즈 ]

 

성인용/주니어용 으로 따로 나옵니다.

성인용은 일반 신발구매 할 때와 같이 미국 사이즈로 찾으시면 됩니다.

주니어용은 성인용 치수보다 호수가 작게 나오는 것 같은데요..

저는 235mm = 미국사이즈 6 = 주니어사이즈 4 이런 걸로 구매했던 것 같네요.

 

 

[ 브랜드 ]

 

회사들도 여럿이 있는데 저는 자전거 브랜드로 종종 봤던 CCM 을 선택했어요.

하지만 회사명을 보고 고른건 아니고, 신어보고 편한 쪽/저렴한 쪽 을 선택했는데 문제 없었습니다.

두꺼운 양말 신어야 하는 것 감안하고, 신발 입구부분에 다리가 까질 것, 발을 꽉 잡아주는 녀석으로 골라야 하는 것은 다 아시겠죠?

참! 스케이트 타고 난 후 헝겁으로 스케이트 날 한번 닦아주는 것 잊지 마세요! 안그럼 녹슬어요~

 

-

 

이 맘 때쯤이면 매년 생각날 것 같은, 링크장의 추억입니다. 'ㅂ`) 여러분도 꼭 즐기고 오세요~

 

 

 

안녕하세요 뿌TV 뻐기입니다! 저는 2012년 캐나다 워홀을 가장 처음으로 다녀온 1세대 워홀러입니다.

그 당시에 유튜브를 시작했다면 지금은 실버버튼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네 다음 망상)

지금은 기록을 전문성이 확보된 티블로그에서 캐나다 워홀을 꿈꾸는 분들과 제 경험을 나누고자

티스토리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이 글이 정말 인기가 있었는데

예전 자료이지만 캐나다가 워낙 환경이 천천히 바뀌는 데다가

지금도 충분히 정보력이 있는 주제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2020년 새롭게 수정하여 업로드합니다.

 

2020 캐나다 워홀 준비하시는 새싹 워홀러님들, 그대들의 청춘을 응원합니다.

 

더 많은 여행정보가 있는 뽀시래기 신혼일기 : 뿌TV 보러가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UBddo5Ya9BbN4wYdvG5Nzw

 

뿌tv: 뽀시래기 신혼일기

[부+부=뿌TV] 2년차 신혼부부! 여행과 살림꿀팁에 대한 경험을 예쁜 영상으로 담아갑니다. 먼 훗날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엄마아빠의 신혼일기 | 소통왕 | 편안+개그지향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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