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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9

토론토에서 해먹은 집밥. 알차다. 사실 많이 놀랐던 점. 한국보다 소고기가 엄청엄청 싸다는 거. 스테이크가 10불이었나 그랬습니다. 1만원. 주로 5천원에 파는 경우를 많이 봐요. 맛있었어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한우가 제일 맛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고기는 진짜 많이 먹었어요. 캐나다 가면 고기 많이많이 드세요! 계란말이입니다. 닭알 4개를 썼는데 저렇게 작게 나왔네용.. 빈약해보이는 이유는 처음 혼자 나와 살면서 처음 해본 요리이기 때문입니다. 아시죠? 계란말이 손이 엄청 많이가서 생각보다 만들기 어려워요 +_);; 나쵸나쵸맨~ 칠리소스를 붓고, 체다 치즈를 쏟아서 오븐에 돌려줍니다. 매콤한 맛을 위해 고추를 뿌린건지, 파프리카를 쏟은건지는 기억이 나지 않아요.. 파마산 치즈가루도 많이많이 부려서 풍미를 끌어올려줍니다. 맥주랑 먹.. 2020. 2. 29.
한 달동안 캐나다 카지노 딜러 일하기 | 캐나다워홀 안녕하세요!! 마지막 글에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었다'라고 적어 놓고서는 돌연 사라졌었죠 제가.. 변명을 하자면 뭔가 상황이 확실해지고나서 글을 적고 싶었던 이유에서 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사는데 급급하여 글쓸 여력이 없더라구요T.T 지난 2개월 간 저는 카지노 딜러 일을 했었어요! 전 평범한 인문계생 대학생이고 카지노는 태어나서 한번도 가본 적 없었던 사람이며 심지어 고스돕 점수계산 할줄도 몰라요 ㅠㅠ 그런데 어떻게 이런 일을 하게 됐냐구요? 카지노 딜러교육을 받게 된 계기 베스킨에서 같이 일하는 동갑내기 영주권자 친구가 카지노 딜러 일자리를 추천해준 것으로 시작됩니다. 일반 카지노와는 조금 달라서 거부감이 없는 카지노, 나이아가라 폴까지 가야하지 않아요? 대답은 No. 토론토 시내 한복판에 카지노가.. 2020. 1. 30.
첫 외국생활 캐나다워홀 1달만에 투잡하게 된 꿀팁 요즘의 토론토 날씨는 대부분 좋긴하지만 기온차가 너무 심해요. 저번주 목요일은 습도도 높고 푹푹 찌더니 오늘은 긴 자켓을 꺼내 입어야 했어요-_-;; 여기 거주하신 분 말로는 7월 이후로는 이만큼 후덥지근한 날씨는 계속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여하간 아직도 바람 강한건 싫어죽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 캐나다 워홀, 한 달 동안 뭐했어요? 제가 한 일들을 기간별로 정리하면 이러합니다. 3일째에 신넘버/뱅크/핸드폰 마련하고 2주째에 집을 구했고 4주째에 잡을 구했습니다. 레주메는 모 카페 소피님이 올려주신 포맷 고대로 따다 했고(감사합니다!), YMCA에서 열장 무료로 프린트해서 장전해둔 상태로 구직활동 시작. 총 몇 번이나 지원했나? 제가 지원했던 레주메는 5개입니다. 온라인 지원한 쇼퍼스 / 스타벅스, 집 근처에.. 2020. 1. 29.
토론토 온 지 2주만에 집 구한 캐나다워홀러 꿀팁 집은.. 한국에서 구하고 오실 필요도 없구요 굳이 홈스테이만 고집하실 필요도 없으실거 같아요. 제 집은 크레이그리스트에서 찾았습니다. (목록이 심플해 보기가 좋아서요) 예산을 400~500 $ 사이로 잡고 제목으로 가격만 확인해서 1차 필터링 했습니다. 일주일을 토론토에서 지낸 그때쯤이면 지리에 슬슬 익숙해질 때입니다. 적어도 핀치와 놀스욕이 단탄에서 겁나 멀구나 하는 것 정도는 알게 되요ㅋㅋㅋㅋ 구글맵으로 위치 확인합니다. 다운타운, 지하철 역에서 집까지 먼가? 이렇게 2차 필터링 했습니다. 그렇게 제 물망에 오른 곳이 몇 개가 있었는데 다른데 가기가 넘 귀찮았습니다.......진짜 진심 귀찮고 하기 싫었습니다ㅠㅠ 체험기에 세 네 군데 가보고 집 고르는 안목을 기르라고 하는데 아.. 그거 아무나 하는거.. 2020. 1. 28.
토론토에서 나이아가라 폭포 가는법 | 나이아가라 폴스 토론토에는 많은 여행객이 있습니다. 과연 토론토 씨티에는 어떤 attractions 가 있을까요? 생각보다..볼게 없답니다.. CN타워는 커다란 남산타워에 잠깐 도시풍경 보는 것 뿐인데도 $30.. AGO (art gallary in Ontario) 갤러리는 볼만하지만 $20 (but 수요일 6pm~8:30pm은 무료입장!!) SEARS 나 Eaton centre 이튼센터는 돈 쓰는 곳이고 (물론 옷쇼핑하긴 좋아요!! 많은 SPA 브랜드!) 책보는거 좋아하면 수많은 도서관을 가는 것도 좋긴 하겠지만 (도서관 매우 많음!) 이 모든 것이 아마 빡세게 3일, 여유잡아서 5일이면 다 둘러보시고도 남겠으며 일주일이 지나면 Probably you're getting bored 해지실거긔. 하지만! 나이아가라는 정.. 2020. 1. 25.
토론토 안에서 스키타기 | 엄청 싸고 가까운 Earl Bales Park 에서! 캐나다의 여름은 확실히 하늘이 맑고 습도가 높지 않아 상쾌해요. 하지만 햇빛이 너무 쎄요. '외국이니까 노출 뙇!!' 할 생각하고 짧은 옷 많이 가져왔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햇빛이 너무 강렬하고 따가워서 막상 긴 팔 긴 옷만 입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다면 캐나다의 겨울은 어떨까요? 작년과 달리 올해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눈이 마구 내리기 시작했어요. 그때부터 추워지기 시작했는데, 그래도 진정한 겨울을 느낄 수 있으니 나쁘지만은 않아요. 캐나다는 겨울이 특히 멋진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바야흐로 윈터 스포츠의 계절이기도 하구요 ! 그래서 오늘은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사랑하는 분들을 위한 스키 슬로프 추천 포스팅 :) 캐나다 토론토에서 유명한 스키 슬로프 - 블루마운틴, 홀슈밸리 등 캐스.. 2020. 1. 25.
[캐나다워홀] 토론토에서 공짜로 스케이트 타기 캐나다에 계신 분, 한국에 계신 분들 몸 건강 잘 챙기고 계신가요? 따뜻한 군것질 거리가 생각나는 것을 보니 바야흐로 겨울이 오긴 했나 봅니다 ^.^)r 캐나다의 겨울은 힘겹습니다. 연중 온화한 벤쿠버와는 달리, 토론토는 칼바람 때문에 체감온도가 뚝뚝 떨어져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토론토에서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있죠 :p 오늘은 '캐나다에서 뭐하지?' 시리즈 중의 백미, 스케이트 타는 법! 을 다뤄볼까 합니다. 2013년 초 김연아가 캐나다로 현지 연습을 왔던 것으로 알 수 있듯 캐나다에서는 아이스 스케이팅과 하키가 대중적인 스포츠입니다. 즉, 일반인들도 얼마든지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레져활동이란 말씀! 어떻게 즐길 수 있는지 밑에서 알려드릴게요~ - 1. 토론토 대표 아이스링크장 : 시청 .. 2020. 1. 24.
토론토에서 살기 가장 좋은 동네는? (토론토 지하철 노선표!) 2012년 1세대 캐나다 워홀러, 뿌tv 인사드립니다. 당시에 캐나다 워홀하면서 그 생활을 기록해나가고 있었는데 그때의 기억을 떠올려 지금도 충분히 정보력이 있는 캐나다 워홀정보를 2020년 재수정하여 공유하려고 합니다. 자, 그럼 캐나다 토론토의 전체 분위기를 살펴보러 가볼까요?! 조금이라도 나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캐나다워홀 포스팅을 시작했는데요 하우스 관련한 질문들을 몇 번 받아서, 오늘은 지역에 대한 포스팅을 좀 할게요. Q1. 한국 언제 가나? 복학을 해야하기 때문에 3월 전까지 들어가야 하는 것은 고정사실인데 전 최대한 캐나다에 붙어있고 싶어요. 제가 또 언제 여기까지 나와보겠어요? 그런데 할 일이 없습니다.. 남은 비자가 짧아 일이 안 구해지고 여행을 하자니 돈이 없음.. 창피한 얘기지만 학원.. 2020. 1. 21.
(안보면 후회) 캐나다 방구하기 꿀팁 | 캐나다 생활에 유익한 웹사이트 홈스테이는 Homestayfinder 와 캐스모(daum cafe)에서 정보를 얻었답니다. 방 구할 때 유의사항 - 인터넷이 무제한 vs 종량제 - 화장실 샤워기 수압 - 세탁기와 건조기 유무 - 근처에 마트/지하철 위치 - 룸메 국적비율/ - 하루 몇끼 제공하는지 - 추가 비용이 있는지 - 영수증 꼭 떼달라구하세염! - no 카펫! 캐나다 올때 미리 세워둔 유일한 계획이라곤, '가능한 한국 사람 없는 곳으로 가기'였고 뭐 아직까진 그런대로 계획대로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간단히 TIP의 큰 맥락을 말씀드리자면, '임시숙소 구하기 -> 대중교통 안내지도 구하기 -> 폰 구입 -> 인터넷으로 방 검색 -> 방 알아보러 다니기 -> 방 맘에 들면 입주하기' 입니다. 뭐 당연한거겠죠. 단계별로 설명을 드.. 2019.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