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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워홀후기13

토론토에서 해먹은 집밥. 알차다. 사실 많이 놀랐던 점. 한국보다 소고기가 엄청엄청 싸다는 거. 스테이크가 10불이었나 그랬습니다. 1만원. 주로 5천원에 파는 경우를 많이 봐요. 맛있었어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한우가 제일 맛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고기는 진짜 많이 먹었어요. 캐나다 가면 고기 많이많이 드세요! 계란말이입니다. 닭알 4개를 썼는데 저렇게 작게 나왔네용.. 빈약해보이는 이유는 처음 혼자 나와 살면서 처음 해본 요리이기 때문입니다. 아시죠? 계란말이 손이 엄청 많이가서 생각보다 만들기 어려워요 +_);; 나쵸나쵸맨~ 칠리소스를 붓고, 체다 치즈를 쏟아서 오븐에 돌려줍니다. 매콤한 맛을 위해 고추를 뿌린건지, 파프리카를 쏟은건지는 기억이 나지 않아요.. 파마산 치즈가루도 많이많이 부려서 풍미를 끌어올려줍니다. 맥주랑 먹.. 2020. 2. 29.
[캐나다워홀] 공포의 펨부르크 유스호스텔 투숙기 하이토론토 유스호스텔, 연장 실패 저는 하이토론토 유스호스텔에서 묵었어요. 유스호스텔증이 없으면 3불/1박을 더 부과합니다. 한국에서 1.7만내고 (주니어 요금) 호스텔증 신청을 했어요. 현장신청은 20불이니 미리 챙겨주는 센스! 첨에 10박/6인 mix dorm 로 hostelz.com에서 예약했었는데 절차가 간단해서 좋았습니다. 다만 예약은 일주일 그 이전에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같은 방이라도 가격 차이가 좀 있는 거 같음. 월말은 빈방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빈방이 없어 연장 퇴짜맞은 기억이 있네요ㅠㅠ 숙소 연장이 불가능하다는 통지를 받은 Jay 단 며칠간 길바닥에서 자야 할 형편에 놓여졌는데..! 들어는 봤나! 펨부르크 유스호스텔 여기서 좀 특별한 유스호스텔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곳을 알.. 2020. 2. 10.
[캐나다워홀] 캐나다 핸드폰요금, 70불 깎은 이야기 :( 영어, 얼마나 늘었나 캐나다 생활도 어언 5개월 째에 접어 들었습니다. 영어가 많이 는 것도 아니예요. 오히려 처음보다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해 겁을 느꼈다고 할까요. 그레이 하운드 버스 예매하는데 일방적으로 회사에서 전화 끊은 적도 있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는 언니가 워홀 먼저 하고 가셨는데요, 그 분 하시는 말씀이 자기는 기억이 안나는데 캐나다 생활 6개월 째에 동생한테 전화해서 영어가 너무너무 안는다고 맨날 푸념을 했던 때가 있었대요 그러다 8, 9개월 때 갑자기 폭발적으로 말이 늘었음을 체감하였다는데... 내가 그럴 수 있을까? T_^ 핸드폰 회사 결정 오늘 쓰고 싶은 주제가 바로 이건데.. 전 Koodo 핸드폰 썼었습니다(2012년도 기준). :: 25불 먼슬리 플랜 :: 한달 100분 무.. 2020. 2. 9.
[캐나다워홀] 캐나다 갈 때 한국에서 이것만은 꼭 들고와라! 예전부터 꼭 쓰고 싶었던 주제 중 하나. 한국에서 가져오면 참 좋은 것 리스트를 뽑아보도록 할게요. 추천 정도에 따라 ★★★ 별점 매겼습니다! 1. 스킨 토너 및 기초화장품 ★★☆ 무엇보다 외국 화장품 브랜드가 싼 북미니까 모처럼 비싼 페이셜 크림도 사볼만 하지만 토너는 팍팍 써서 얼굴을 닦아내야 하니 대용량으로 하나 챙겨올 법 하다. 참고로 여기서 비오템 토너의 경우 250ml? 용량에 $19불 정도 하니까 그닥 나쁜 가격은 아님. 사실 저는 한국인의 피부에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제품만드는 고민을 하는 한국 화장품이 더 잘맞다는 주의라 굳이 외국 제품을 써야한다는 생각은 아닌데요, 특정 외국 브랜드의 화장품을 쓰고 계시다면 여기서 구매하셔도 괜찮아요. 랑콤 스킨토너 미국에서 35불에 팔았어요. 다운타운(.. 2020. 2. 6.
캐나다에서 텍사비 인터넷 신청하기 캐나다는 인터넷 종량제가 도입된 나라입니다. 크게 인터넷(전화 포함) 회사는 벨, 로저스, 그 외 중소기업들이 있는데 벨, 로저스는 막장 서비스에 불구하고 부동의 대기업 자리를 지키고 있고 ex. 해지시 말도 안되는 요금을 부과한다거나, 테크니션 서비스 받기 까진 2주가 걸리는 등.. 중소기업중에는 텍사비, 프리미어, 아크닉(인가 뭐시기) 등이 있습니다. 대기업 중 벨은 그나마 사람들이 많이쓰는 편인데 프로모션이 심심치 않게 있기 때문에 - 혹은 해지하겠다는 협박을-_-; 하면 없던 프로모션을 만들어주기도 함- activation, modem fee 를 물기 싫으신 분들은 이쪽 쓰셔도 된답니다. 저는 캐스모에서 한국인 코디네이터를 통해 학생 프로모션을 신청할 생각이었는데 이 잡것들이-_- 테크니션을 보내.. 2020. 2. 5.
캐나다워홀 | 캐나다 토론토에서 아파트 계약하기 뿌TV입니다. 저는 워홀 갔던 해 5월부터 다운타운 근처에서 6개월간 420 불 룸렌트 생활을 했습니다. 3층짜리 주택이었고, 오싱턴 Osington 역에 있던 곳이었는데, 7명이 같이 살았습니다. 계약 조건이 최소 6개월 거주였지만 박박 우겨 의무 주거 기간 한 달 깎았음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오래 머물렀던 이유는, 아시겠지만 이사 포함, 지역이동이 생각보다 힘들기 때문입니다. 귀찮기도 하고 귀찮아서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워홀 종료 4개월을 앞두고, 저는 아파트로 이사했습니다. 예전 살던 집보다 다운타운까지의 거리가 두 배로 멀어졌지만 더 많은 사람과 안 부딪치고 눈치 볼 것 없이 산다는게 정말정말 좋네요 ^▽^)/ *+*+ 그런데, 당시 제 나이 25살. 한번도 집 계약을 해본 적도 없고, 외국 살아.. 2020. 2. 4.
첫 외국생활 캐나다워홀 1달만에 투잡하게 된 꿀팁 요즘의 토론토 날씨는 대부분 좋긴하지만 기온차가 너무 심해요. 저번주 목요일은 습도도 높고 푹푹 찌더니 오늘은 긴 자켓을 꺼내 입어야 했어요-_-;; 여기 거주하신 분 말로는 7월 이후로는 이만큼 후덥지근한 날씨는 계속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여하간 아직도 바람 강한건 싫어죽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 캐나다 워홀, 한 달 동안 뭐했어요? 제가 한 일들을 기간별로 정리하면 이러합니다. 3일째에 신넘버/뱅크/핸드폰 마련하고 2주째에 집을 구했고 4주째에 잡을 구했습니다. 레주메는 모 카페 소피님이 올려주신 포맷 고대로 따다 했고(감사합니다!), YMCA에서 열장 무료로 프린트해서 장전해둔 상태로 구직활동 시작. 총 몇 번이나 지원했나? 제가 지원했던 레주메는 5개입니다. 온라인 지원한 쇼퍼스 / 스타벅스, 집 근처에.. 2020. 1. 29.
토론토 온 지 2주만에 집 구한 캐나다워홀러 꿀팁 집은.. 한국에서 구하고 오실 필요도 없구요 굳이 홈스테이만 고집하실 필요도 없으실거 같아요. 제 집은 크레이그리스트에서 찾았습니다. (목록이 심플해 보기가 좋아서요) 예산을 400~500 $ 사이로 잡고 제목으로 가격만 확인해서 1차 필터링 했습니다. 일주일을 토론토에서 지낸 그때쯤이면 지리에 슬슬 익숙해질 때입니다. 적어도 핀치와 놀스욕이 단탄에서 겁나 멀구나 하는 것 정도는 알게 되요ㅋㅋㅋㅋ 구글맵으로 위치 확인합니다. 다운타운, 지하철 역에서 집까지 먼가? 이렇게 2차 필터링 했습니다. 그렇게 제 물망에 오른 곳이 몇 개가 있었는데 다른데 가기가 넘 귀찮았습니다.......진짜 진심 귀찮고 하기 싫었습니다ㅠㅠ 체험기에 세 네 군데 가보고 집 고르는 안목을 기르라고 하는데 아.. 그거 아무나 하는거.. 2020. 1. 28.
캐나다 은행 계좌 개설 후기 : BMO, 한국 카운셀러가 없어도 괜찮아! 캐나다 은행계좌 얘길 좀 할게요. 저는 BMO에서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한국은 당연 계좌에 돈을 넣어놓으면 예치금으로 이자가 발생하니 당연히 예금주에게 돌려주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캐나다에서는 돈을 보관해주니 그 보관료를 받아야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나봐요. 그래서 은행서비스를 이용할 때 오히려 돈을 내야 한다는 생각들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은행에 돈을 최대한 지불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수시 입출금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기 위한 방법이 필요한데요 오늘은 제가 캐나다 BMO 은행에서 학생계좌를 트고 혜택받은 후기썰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TD: 스쿨 입학증명서 없으면 학생계좌 트는 것이 복불복 / 무료 데빗 횟수도 25회였나 28회. BMO: 국제학생증만 있으면 학생계좌를 터줌 / 무료 데빗 횟수는 30회.. 2020. 1. 27.
토론토에서 나이아가라 폭포 가는법 | 나이아가라 폴스 토론토에는 많은 여행객이 있습니다. 과연 토론토 씨티에는 어떤 attractions 가 있을까요? 생각보다..볼게 없답니다.. CN타워는 커다란 남산타워에 잠깐 도시풍경 보는 것 뿐인데도 $30.. AGO (art gallary in Ontario) 갤러리는 볼만하지만 $20 (but 수요일 6pm~8:30pm은 무료입장!!) SEARS 나 Eaton centre 이튼센터는 돈 쓰는 곳이고 (물론 옷쇼핑하긴 좋아요!! 많은 SPA 브랜드!) 책보는거 좋아하면 수많은 도서관을 가는 것도 좋긴 하겠지만 (도서관 매우 많음!) 이 모든 것이 아마 빡세게 3일, 여유잡아서 5일이면 다 둘러보시고도 남겠으며 일주일이 지나면 Probably you're getting bored 해지실거긔. 하지만! 나이아가라는 정.. 2020. 1. 25.
토론토 안에서 스키타기 | 엄청 싸고 가까운 Earl Bales Park 에서! 캐나다의 여름은 확실히 하늘이 맑고 습도가 높지 않아 상쾌해요. 하지만 햇빛이 너무 쎄요. '외국이니까 노출 뙇!!' 할 생각하고 짧은 옷 많이 가져왔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햇빛이 너무 강렬하고 따가워서 막상 긴 팔 긴 옷만 입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다면 캐나다의 겨울은 어떨까요? 작년과 달리 올해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눈이 마구 내리기 시작했어요. 그때부터 추워지기 시작했는데, 그래도 진정한 겨울을 느낄 수 있으니 나쁘지만은 않아요. 캐나다는 겨울이 특히 멋진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바야흐로 윈터 스포츠의 계절이기도 하구요 ! 그래서 오늘은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사랑하는 분들을 위한 스키 슬로프 추천 포스팅 :) 캐나다 토론토에서 유명한 스키 슬로프 - 블루마운틴, 홀슈밸리 등 캐스.. 2020. 1. 25.
[캐나다워홀] 토론토에서 공짜로 스케이트 타기 캐나다에 계신 분, 한국에 계신 분들 몸 건강 잘 챙기고 계신가요? 따뜻한 군것질 거리가 생각나는 것을 보니 바야흐로 겨울이 오긴 했나 봅니다 ^.^)r 캐나다의 겨울은 힘겹습니다. 연중 온화한 벤쿠버와는 달리, 토론토는 칼바람 때문에 체감온도가 뚝뚝 떨어져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토론토에서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있죠 :p 오늘은 '캐나다에서 뭐하지?' 시리즈 중의 백미, 스케이트 타는 법! 을 다뤄볼까 합니다. 2013년 초 김연아가 캐나다로 현지 연습을 왔던 것으로 알 수 있듯 캐나다에서는 아이스 스케이팅과 하키가 대중적인 스포츠입니다. 즉, 일반인들도 얼마든지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레져활동이란 말씀! 어떻게 즐길 수 있는지 밑에서 알려드릴게요~ - 1. 토론토 대표 아이스링크장 : 시청 .. 2020.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