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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캐나다워킹홀리데이

[캐나다워홀] 캐나다 갈 때 한국에서 이것만은 꼭 들고와라!

by 뿌TV 2020.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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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꼭 쓰고 싶었던 주제 중 하나.

한국에서 가져오면 참 좋은 것 리스트를 뽑아보도록 할게요.

추천 정도에 따라 ★★★ 별점 매겼습니다!

 

 

1. 스킨 토너 및 기초화장품 ★★☆

 

무엇보다 외국 화장품 브랜드가 싼 북미니까 모처럼 비싼 페이셜 크림도 사볼만 하지만

토너는 팍팍 써서 얼굴을 닦아내야 하니 대용량으로 하나 챙겨올 법 하다. 

참고로 여기서 비오템 토너의 경우 250ml? 용량에 $19불 정도 하니까 그닥 나쁜 가격은 아님.

사실 저는 한국인의 피부에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제품만드는 고민을 하는 한국 화장품이 더 잘맞다는 주의라

굳이 외국 제품을 써야한다는 생각은 아닌데요, 특정 외국 브랜드의 화장품을 쓰고 계시다면 여기서 구매하셔도 괜찮아요. 랑콤 스킨토너 미국에서 35불에 팔았어요.

 

 

© Simon Thon

 

다운타운(시내)에 세포라(올리브영 같은 대형 드럭스토어)에서 맥, 크리니크, 랑콤, 바비브라운 등 국내 백화점 입점된 브랜드를 쉽게 접할 수 있고요, 노프릴이나 식료품 파는 곳에는 생각보다 민감한 피부에 바를 전문적인 화장품 제품을 파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니..니베아 정도? 그 외에 향이 잔뜩 나서 미네랄오일이라던지 민감피부에 좋지 않다고 알려진 성분들이 마구마구 들어간 제품들이 많아서(화장품계의 불량식품같은.. 겉으로 봐도 엄청 화려한데 성분이 나쁜 것들) 이런 곳에서 사는 제품은 별로 신뢰하진 않았어요.

 

 

2. 소모품 (화장솜, 면봉, 생리대) ★★☆

 

화장솜입니다.

한국에서 아예 이건 쟁여왔다. 찾으면 없는 것도 아닌데 확실히 비싸며, 특히 이런건 품질이 나쁘면 성가시다.

내 경우에는 생리대의 경우 중형 3봉, 라이너 3봉을 포장 뜯어 진공압축팩에 넣어 가져왔는데 좀 남았다.

(저는 주기가 불규칙해서 정확한 양이 가늠이 되지 않았어요. 참고하세요)

화장솜은 보통 150~200 매 들은 것 두 봉지? 정도를 역시 진공압축하여 가져왔다. 면봉은 네 봉지 가져왔는데 둘 다 엄청 남았다. 화장솜과 면봉은 토론토 드럭스토어인 샤퍼스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한국산 여성용품은 한국식료품점 PAT에 가면 판다. 혹은 캐스모를 이용해도 좋다. 꽤 자주 올라오는 편이다. 하지만 써보니 여기서 사는 화장솜은 한국처럼 스폰지형 화장솜, 양면형 화장솜, 얇은 화장솜, 두꺼운 화장솜 같이 용도에 따른 다양한 화장솜을 잘 팔지 않을 뿐더러 질도 안 좋다, 잘 찢어진다던지.. 제 블로그 글 보면 아시겠지만 북미 공산품을 신뢰하는 편이 아닌지라(..) 가능하면 한국에서 준비해가시는게 차라리 마음 편하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엄청 세세하게 챙기는 편도 아니고 오히려 엄청 털털한 편에 속하지만, 이렇게 준비해갔다는 거.

 

 

 

3. 손톱깎이 + 바느질 세트 (완전적극추천) ★★★

 

이런 자그마한 것들이 여기서 너무너무 찾기가 힘들다. 질이 안좋거나 함. 한국에서 작은 사이즈로 미리 챙겨옴이 좋다.

손톱깎이 셋트의 경우 나는 헌혈하고-_-;; 일부러 사은품으로 저 셋트를 받았는데 정말정말 요긴하게 잘쓰고 있다.

 

4. 문구용품 ★★★

 

 

내가 한국에서 가져온 물품들을 구체적으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 샤프 1                            (다씀)
  • 색색볼펜 1                      (다씀)
  • Big ball 볼펜 2
  • 스카치 테잎
  • 풀                                 (안씀)
  • 형광펜
  • 수정테이프
  • 포스트잇
  • 커터칼
  • 인덱스 스티커
  • 얇은 노트 2

 

결과적으로 펜과 샤프는 다 썼고, 풀은 한번도 안썼고, 나머지는 요긴하게 썼다.

이것도 구할라면 구할 수 있지만 비싸기 때문에 잠깐 쓰려고 사기엔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게된다. 특히 스티커 같은 것.. 노트의 경우는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가벼운 것 2개정도 들고오면 부담도 없고 요긴하다. 참고로 볼펜도 색색볼펜이나 필기감이 좋은 빅볼 볼펜 많이 썼다. 빅볼은 나중에 다 써서 더 못쓰는게 아쉽더라.

 

 

5. 비상약 ★★

 

세부 목록을 작성 다시 해볼게요.

 

  • 반창고 세트
  • 후시딘
  • 감기약
  • 두통약
  • 식체+소화불량 약
  • 피임약                     
  • 반질고

 

 

나는 벌레물린데 바르는 약을 하나 더 갖고 왔는데 정말 쓸 일 없다. 토론토 시내에서 모기 한번도 못 봄.

특히 식체,소화불량,위장약 같은거 챙기시면 좋아요 제일 고통스러울 때 먹어야 할 약이니까 ㅠㅠ

 

피임약은 좀 의외일 수 있는데, 위급시에 돈이 됩니다(?) 이거 캐스모에 $20불에 거래됨. (진지)

실은 더 중요한 부분이 있어요. 피임약에 대해 캐나다와서 알게 된 의외의 점인데, 캐나다는 사전피임약이 처방전이 있어야 하는 한편 사후피임약은 처방전 없이 살수 있다고 하네요. 한국은 사전 피임약(야스를 제외한 머시론, 에이리즘? 등)은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쉽게 살 수 있잖아요? 한국이랑 반대임. 그래서 호르몬 조절 등 사전피임약이 필요한 경우에 캐나다 현지에서 구하기가 어려울 수 있어요ㅠㅠ 인천공항 면세점 있는 섹션에 약국이 하나 있는데 약국아저씨가 쟁여가라고 적극 추천해줬음ㅋㅋㅋ 

 

반질고는 개인적으로 겨울되면 발 뒤꿈치가 갈라지거든요ㅜㅜ 아니나다를까 이 건조터진 나라에서 내 발은 멀쩡하지 못했음. 새 반질고를 어느새 반 통이나 써가네요. u_u;; 여긴 진짜 바디로션 보습이런거 꼭꼭 챙겨줘야함! 건조해서 막터짐 ㅠㅠ 참고로 바디로션은 슈퍼나 그로서리 스토어에서 많이 파니까 요건 가져오실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6. 보온병 ★★

 

 

락앤락 공식 홈페이지.

 

보온병은 한국꺼 최고!! 위에 손잡이 달린 락앤락 325ml 짜리 들고왔는데 물마실때도 좋고 커피 담아다니기도 좋고!

일회용 사용을 줄이는 요즘 추세에도 필요한 다회용 이용 습관이예요 :)

 

7. 휴대가 용이한 노트북 ★★

 

요즘이야 다 태블릿 피씨PC를 들고 다니시니까 굳이 언급해드려야 하나 싶긴한데요

전 출국 직전에 샀던 도시바 Tosiba 노트북을 잘 썼어요. ZE830 시리즈였나 그랬는데

그 당시 USB 포트가 4개에 HDIM 출력도 가능하고 무엇보다 무게가 2Kg가 채 안됐어요.

인터넷 사용량도 많거니와 레주메를 쓴다거나 페이퍼 워크가 필요한 순간이 꼭 오기 때문에

하나쯤은 꼭 장만하셨으면 좋겠어요. 아낀다고 2kg 넘어가는 마치 게이머들에게 필요한 고사양 노트북은

절대절대 비추합니다. 꼭 가벼운거 들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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