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사진관 셀피하우스 | 2년째 특별한 날 우리 둘만♡

뿌-하, 뽀시래기 신혼일기 #뿌TV 입니다. 30년 서울 살다가 결혼하며 대구에 정착하며 살고 있는데, 틈만 나면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면서 맛집과 즐길거리를 찾아 나서고 있어요! 신선한 감각으로 새로운 #경북핫플 을 찾고 계신다면, 우리 부부의 유튜브 채널을 방문해보세요:)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엄마 아빠의 가장 빛나는 날의 소소한 기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기록의 일환으로, 저희는 1년에 한번씩 셀프 기념사진을 찍고 있어요. 나중에 10년, 20년이 지나서 그때의 추억을 돌이켜보고 싶어서요. 처음엔 우리 둘로 시작했다가, 하나 둘 식구가 더 생기고 나서 보면 너무 뿌듯할 것 같죠?

 

그래서 오늘은 #경주가면_뭐하지 편으로 #셀프사진관 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아니, 대체 왜 사진찍으러 대구에서 경주까지 가야 되는거야? 대구에서 찍어보려고 #대구_셀프사진관 #대구_셀프스튜디오 찾아봤었어요. 그런데 대부분이 작가님이 직접 찍어주시거나, 그냥 공간만 대여해서 카메라는 저희가 스스로 다 세팅해야 되는 번거로운 점들이 있더라고요. 게다가 대부분 #대구_동성로 #대구_반월당 번화가 근처에 몰려있었고요. 그래서 아는데로 다시 가게 된거예요.

 

위치 셀피하우스 · 010-4529-3323 ·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78-2  · 평일 10:30~18:00 주말 10:00~18:00 황리단길 걷다가 큰 공중화장실이 나오는데 그 맞은편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아가기 편해요. 주차 자리는 굉장히 협소해서 다른 곳에 주차하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주말엔 18시 넘어서까지 하시는 듯 해요. 제가 이번에 갔을때 Pm 6시 넘어서 촬영을 다 마쳤거든요. 다만 예약은 그 이후에 받지 않으실 수는 있을 것 같네요. #경주_셀프하우스 #경주_셀피하우스 #경주_사진관 #셀프사진관 #셀프흑백사진 

 

 

아담한 규모에 대기 공간은 협소한 편이지만, 사진을 셀렉할 수 있는 컴퓨터가 2대, 촬영을 하러 들어갈 수 있는 스튜디오가 1개가 있어요. 저희는 대기를 약 40분 정도 했는데, 그 사이에 황리단길 둘러보고 커피도 마시고 왔네요. 주인 아저씨께서 친절하신 편입니다. 설명도 조곤조곤 잘 해주시고요. 

 

스튜디오 크로마키 천이 벽에 둘러져 있고, 각종 소품들이 있습니다. 의자들도 있고요. 방 중앙에 대포카메라가 딱 세팅되어 있어요. 카메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것저것 설정 신경쓰기 너무 귀찮은데, 그런것 직접 안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거 있죠. 그리고 전신 거울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사진 찍히면 바로바로 컴퓨터 모니터에 출력이 되니까 어떻게 사진이 찍혔는지 즉시 확인이 가능해요. 

 

실시간으로 찍힌 모습을 모니터링 할 수 있고, 리모컨으로 촬영하니까 일단 많이많이 촬영해서 나중에 골라내면 되고. 이러니 경주 셀피하우스 안올 이유가 있나요ㅠㅠ 이용시간 촬영 15분, 사진 셀렉 10분인데요. 이용요금 3인까지는 3만원에 기본 4장을 제공하고요, 4인부터는 1만원씩 추가가 됩니다. 또 촬영한 전 사진을 파일로 받고 싶다면 5,000원이 추가되고요, 사진도 추가금을 내고 더 뽑을 수도 있죠.

 

 

결혼식 스튜디오 사진 셀렉하던 가락이 있어, 약 80여장이 되는 사진들을 추리고 추려 10분만에 5장을 골랐습니다. 한 장은 보너스로 해주셨는데, 그 방법은 현장에서 들으실 수 있을거예요 :) 둘이서 머리 맞대고 사진 고르는 모습이 2년 전 결혼할 때 모습을 떠올리게 했어요. 사진은 이런게 좋은 것 같아요. 옛날을 기억할 수 있게 하니까요.

 

한 두 사진은 시가와 친가 어른들께 하나씩 드려볼까 합니다. 하지만 가장 베스트컷이라고 생각하는 왼쪽 상단, 남편이 하품하는 사진은 양보할 수 없어요ㅋㅋㅋ 일부러 찍은 B컷 사진.. 덜 나와서 B컷 아니고 Best 샷이라서 B컷ㅋㅋㅋㅋㅋ

 

www.youtube.com/watch?v=ymU3OIc520Q

뽀시래기한 2년차 부부의 오밀조밀 신혼일기 다음에도 기대해주세요! 구독 공감과 좋아요는 사랑입니다 :) #황리단길_셀프사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