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하! 여러분 안녕하세요! 전직 캐나다워홀러 뿌TV입니다.
캐나다 속 불어를 쓰는 도시, 그들만의 고유한 색을 가진 몬트리올 여행후기 들고왔어요!
12월 롱위켄 Long Weekend 장기휴일동안 뭘 할까 고민하다가
ViaRail (캐나다 기차) 홈페이지에서 Escape Ticket promotion 발견.
리턴티켓이 반값이더라구요?
VIARAIL 에 대해 다른 추억이 있습니다.
토론토에서 벤쿠버까지 기차로 이동하는 패키지를 발견한 것이죠.
구체적으로는
록키 산맥을 보며 침대 객차에서 3일동안 기차를 타고 가는 여행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멋있어..
호텔 코스 요리가 삼시 세끼 제공하는 편도 가격은 원래 $1000 불 이상이지만
8, 9, 10월에 절반인 $ 400 불!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한다!!
많이 망설였는데.. 돈이 사람을 정신적으로도 궁핍하게 하더군요ㅠㅠ
저는 못갔는데 진짜 끝내준대요.. 노년부부들이 잘 다니신다고..
한국 들어오고나서 언제 캐나다 다시 가보겠나 싶은데.. 너무 아쉬운 일입니다.
여하간 외국에서 기차탈 경험을 할 겸, 무작정 토론토-몬트리올행 티켓을 구매했고
샅샅이 정보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지하철 노선도를 기준으로 지리를 익힌다.
캐나다 토론토 처음 지리 익힐때 지하철 노선표 먼저 봤듯 몬트리올도 예외 없습니다.
Green line 에 McGill~Berri UQAM 과 Orange line에 Square Victoria~Champ de mars 쯤이 중간 같아요.
노선도 보는 꿀팁드려요!
지하철에 바로 전 정거장이 안 나와있어요. 항상 지하철 라인의 끝 행선지로 길을 찾아야해요.
* 초보 몬트리올 여행자가 다닌 여행 순서대로 기술할게요! 동선을 파악하기 좋으니까요.
** 후단에서 지하철역을 표기할 때 어느 노선에 있는지 색깔로 구분해 놓겠습니다.
1. Montreal center 몬트리올스퀘어(기차역) [ @ Square Victorea Stn ]
기차역과 지하철역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하도 연결이 잘 되어있더라구요. 거리엔 큼직큼직한 건물들이 정말 많았어요.
조금 더 보태서 운동장같은 부지를 하나 다 차지하고 있는 고층 빌딩들? 이 보여서 신기했네요.
2. 노르트담 성당 / 올드포트 / 장 까르띠에 마켓 [ @ Place - D'Armes Stn (플라스다름) ]
너무너무 유명한 랜드마크들이죠. 몬트리올 노트르담성당, 장딸롱마켓, 그리고 올드포트입니다.
예전엔 항구로 많이 이용했었던 곳 주변이라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거리 사이사이에 상점들이 많고
유명한 장딸롱 마켓 부지를 형성하고 있어요. 오랜 역사와 함께해서 그런지 거리가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 노트르담 성당 ::
@ 플라스다름 역에서 하차.
왼쪽엔 차이나 타운, 오른쪽 방향으로 노트르담 길 로 향하면 된다.
언덕을 오르면 큰 건물과 광장이 보이는데, 이것이 노트르담.
성인 조각에 별이 둥글게 달린 건물이예요. 입장료는 $5 (2012년)
~ 교감중 ~
:: 올드포트 ::
노트르담 뒷길로 쭉 걸어가면 나오는 항구.
과학관, 무역관, 아이스 스케이트 장 있음.
딱히 볼게 없었다. 너무 추워서 걸음을 재촉.
스케이트장 직전 포토존에서.
:: 장 까르띠에 마켓 ::
노틀담성당에서 올드포트 가는 길에 골목길 구석구석 구경!
노틀담에서 길거리 표지상 St. 장 까르띠에 방향으로 ㄱㄱ
프렌치 레스토랑이 많음. 가격은 세지만 휴일에 여는 레스토랑이 몇몇 있다!!! 겨우 이곳에 가서 밥을 먹었죠. 왜냐면 캐나다 사람들은 휴일엔 상점도 레스토랑도 장사를 안하니까.. 한국이랑 너무너무 다른 문화 ㅠㅠ
3. 장딸롱 마켓 [ @ Jean Talon Stn (장딸롱) ]
전통이 깊은 시장. 캐나다 토론토로 치면 St. 로렌스마켓쯤. Pm 6:00 CLOSED
레몬 바질 마카롱을 꼭 먹어봐야한다는데 못먹었다 ㅠㅠㅠㅠㅠ
4. Hilton hotel 힐튼호텔 [ @ Square Victorea Stn ]
건물 찾기가 많이 힘들었어요;; 지하도로 연결되어있는데 많이 돌았어요.
역에서 내려서 야외안가고 지하도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루트가 정말 많은데
계속 지하도 계단타고 다니면 힐튼호텔 안내판이 보임. 저만 못 찾은거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지하도 내 안내판 보고 다 찾아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하철역에서 나오면 발견할 수 있는 동상.
여긴 힐튼호텔 방향 아니예요! 돌아다니다가 지쳐서 찍은 사진 ㅋㅋㅋㅋ
5. #몬트리올맛집 #몬트리올레스토랑 추천 : 힐튼호텔 디너
처음에 Holder 라는 레스토랑을 추천받았었는데요. 하지만 제가 갔던 날은 크리스마스.
모든 가게가 문을 닫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첫 날 디너를 호텔에서 프렌치 음식을 주문했다. 인당 $50 넘었어요!!!
그런데 비싼 만큼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Scallop & Fried shrimp. 새우 튀긴 음식인데 궁합이 너무 잘맞아 ㅠㅠㅠ
저 샐러드는 약간 새콤해서 느끼한 것 막 잡아줘 ㅠㅠㅠㅠ
연어스테이크도 퍽퍽하지 않고 촉촉했어요 ㅠㅠㅠ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ㅠㅠㅠㅠ
미리 말씀드렸듯 크리스마스에는 캐나다도 그렇고 몬트리올 도 그렇고 문을 열질 않아요. 휴일이라고 여행을 떠났는데 제대로 즐기기도 못하고 오게 되 버린 것이죠ㅠㅠㅠ 그래도 정말 다행스럽게 크리스마스 이브에 영업을 하는 프렌치 레스토랑을 딱 한군데 발견해서 밥을 먹을 수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몬트리올 거리가 참 예술이예요. 유럽 역사속에 와 있는 기분.
너무너무 맛있었던! 치즈듬뿍 올라간 프렌치 어니언 스프, duck 덕 브레스트 오리 가슴살, 양갈비, 비프 스테이크
$ 45 코스요리였다.
5. Saint Joseph's Oratory 성요셉 성당 [ @ Mont royal Stn ] pm 8 ~ pm 10: 30
몽로얄 공원이 야경이 유명하대요. 지하철 역에서 왼편으로 돌아가 11번 버스를 타고 중간 전망대 말고 쭉 가요.
급 피곤해져서 다 스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푸틴맛집 La Banquise 라 방키즈 [ @ Mont royal Stn ]
몽로얄 공원을 다녀오셨다면 들리기 딱 좋아요. 걸어서 가봤는데 많이 멀어요. 20분정도?
아이가 있거나 걷기 힘들다면 버스타시는게 좋으실거예요.
근데 이것도 못먹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땐 장사안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강추위에 20분 걸었는데, 굳게 닫힌 문을 보고 있던 그 순간이란 ㅋ
아쉬운 대로 먹었던 체인점 푸틴. 감튀 + 커스타드 치즈 + 소스를 함께 한 캐나다 대표음식.
근데 너무 맛있다 ㅠㅠㅠㅠㅠ 한번먹엉 두번먹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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